오늘의 문법: 被(bèi)字句 — “~에게 당하다” 중국어 피동문, 교재 예문으로 완벽 정리

📝 이 콘텐츠는 이광동 선생님의 「올바른 중국어 중급편」 교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
1️⃣ 被(bèi)字句 — “~에게 당하다”의 핵심 구조

중국어에서 누군가에게 어떤 일을 당했을 때, 그 피해 사실을 강조하고 싶을 때 被(bèi)字句를 사용합니다. 한국어의 “-히다” 피동사와 비슷한데, 사용 조건이 좀 다릅니다.

💡 기본 공식: 주어(피해자) + + 행위자(생략 가능) + 동사 + 결과

핵심은 이겁니다. 한국어에서는 “핸드폰을 도둑맞았다”라고 할 때 누가 훔쳤는지 굳이 말 안 해도 자연스럽죠. 중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. 누가 그랬는지 모르거나 말할 필요 없을 때는 뒤에 행위자를 생략하면 됩니다.

✅ 기본 사용법 — 행위자 생략

我的手机被偷了。

wǒ de shǒujī bèi tōu le.

👉 내 핸드폰을 도둑맞았어.

이 문장에서 누가 훔쳤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.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사실, 그러니까 “피해” 자체를 말하고 싶은 거죠.

比赛被取消了。

bǐsài bèi qǔxiāo le.

👉 시합이 취소됐다.

我们的秘密被发现了。

wǒmen de mìmì bèi fāxiàn le.

👉 우리 비밀이 들켰어.

✅ 행위자를 강조할 때 —被+행위자+동사

만약 누가 그랬는지 명확하게 말하고 싶다면, 바로 뒤에 행위자를 넣으면 됩니다.

我的手机被他偷了。

wǒ de shǒujī bèi tā tōu le.

👉 내 핸드폰을 그가 훔쳐 갔어.

“그 사람”이 범인이라는 걸 구체적으로 지목하고 있는 겁니다. 단순히 도둑맞은 사실보다 “누가 했는지”가 중요할 때 이 구조를 씁니다.

他被老师批评了。

tā bèi lǎoshī pīpíng le.

👉 걔가 선생님한테 혼났어.

2️⃣ 자동사 vs 被字句 — 한국어 “-히다”의 두 가지 번역

한국어에서 “-히다”가 붙은 동사(닫히다, 뽑히다, 잡히다 등)를 중국어로 옮길 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.

방법 1: 자동사 술어 사용 (상태에 초점)

门关上了。

mén guān shàng le.

👉 문이 닫혔어.

이 문장은 “문이 닫힌 상태”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누가 닫았는지, 왜 닫았는지 상관없이 문이 닫혀 있다는 사실만 말하는 거죠.

방법 2: 被字句 사용 (피해 사실에 초점)

那个人被警察抓住了。

nàge rén bèi jǐngchá zhuā zhù le.

👉 그 사람이 경찰에 잡혔어.

여기서는 “잡혔다”는 피해 사실을 명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. 경찰이 잡았다는 행위자도 명시되어 있고요.

💡 차이점 정리: 자동사는 “상태 변화”에, 被字句는 “피해 사실”에 초점을 맞춥니다. 상황에 따라 골라 쓰세요.

我的胳膊被指甲划伤了。

wǒ de gēbo bèi zhǐjia huá shāng le.

👉 내 팔이 손톱에 긁혔어.

3️⃣ 꼭 나쁜 일만? —被字句의 확장 용법

많은 학생들이 被字句는 “나쁜 일”에만 쓴다고 생각하는데,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.

💡 [출처: 올바른 중국어 중급편]
“말하는 사람이 ‘누가 그랬는지’보다 ‘무엇이 어떻게 되었는지’에 초점을 맞추고 싶을 때, 그 대상을 문장의 맨 앞(주어 자리)에 두고 ‘被’를 사용합니다. 이때 결과는 꼭 나쁘지 않아도 됩니다.”

✅ 좋은 결과에도 使用

他被选为了班长。

tā bèi xuǎn wéi le bānzhǎng.

👉 걔가 반장으로 뽑혔어.

这个消息已经被通知到每一个人了。

zhège xiāoxi yǐjīng bèi tōngzhī dào měi yí ge rén le.

👉 이 소식은 이미 모든 사람에게 전달됐어.

这项制度已经被正式采用了。

zhè xiàng zhìdù yǐjīng bèi zhèngshì cǎiyòng le.

👉 이 제도는 이미 공식적으로 도입됐어.

“반장으로 뽑혔다”, “소식이 전달됐다”, “제도가 도입됐다” — 이것들은 다 좋은 또는 중립적인 결과입니다. 핵심은 “누가 했는지”보다 “어떻게 됐는지”에 방점을 찍는 겁니다.

4️⃣ 한국 학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

❌ 틀린 문장: 我被 핸드폰 도둑.

✅ 올바른 문장: 我的手机偷了. / 我偷了手机.

💡 가장 흔한 실수는 “被”를 쓰지 않거나 어순을 틀리는 거예요. 피동문은 “주어+被+(행위자)+동사”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.

❌ 틀린 문장: 他打了被老师.

✅ 올바른 문장:老师打了.

💡 “被”는 동사 앞에 와야 합니다. 행위자를 말할 때는 “被+행위자+동사” 순서를 잊지 마세요.

❌ 틀린 문장: 我很被老师喜欢.

✅ 올바른 문장: 我很受老师欢迎. / 老师很喜欢我.

💡 被字句는 주로 부정적 맥락에서 씁니다. 긍정적 맥락에서는 “很受…欢迎”이나 다른 표현을 쓰는 게 자연스러워요.

5️⃣ 연습 문제

아래 중국어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해 보세요.

1) 我的自行车被偷了。

2) 她被这个消息吓了一跳。

3) 教室里的灯被关上了。

4) 他被公司开除了。

💡 힌트: 모든 문장에서 “被”는 “~에게 당했다” 또는 “~이/가 ~되었다”는 뜻입니다. 행위자가 있으면 “被+행위자”, 없으면 “被”만 쓰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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