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의 문법: 동사 送(sòng)의 4대 핵심 용법 — 선물하다·배웅하다·데려다주다·가져다주다, 단순한 “주다”와의 결정적 차이 완벽 정리

📝 이 콘텐츠는 이광동 선생님의 「올바른 중국어 중급편」 교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
중국어를 배울 때 한국인 학습자가 가장 많이 오해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동사 送(sòng)입니다. 많은 분들이 사전을 찾아보고 단순히 “보내다”나 “주다”로 외우는데, 중국인은 결코 편지나 택배를 보낼 때 아무 생각 없이 을 쓰지 않습니다. 편지를 보내는 것은 寄(jì)发(fā)이고, 단순하게 물건을 건네주는 것은 给(gěi)递(dì)를 씁니다.

그렇다면 중국인은 을 언제 쓸까요? 의 본질은 “정성과 마음을 담아 건네다”, “사람을 목적지까지 동행하며 데려다주다/배웅하다”, 그리고 “물건을 목적지까지 직접 가져다주다/배달하다”라는 세부 상황에 있습니다. 일상 회화에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의 4대 핵심 용법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

💡 핵심 공식:
1. 선물하다: 주어 + 送(给) + 대상 + 선물 / 주어 + 送 + 선물 + 给 + 대상
2. 배웅하다: 주어 + 去/到 + 장소 + 送 + 사람
3. 데려다주다: 주어 + 送 + 사람 + 去/到 + 장소 (또는 把자문)
4. 가져다주다/배달하다: 주어 + 把 + 물건 + 送到 + 장소

1️⃣ 선물로 주다 — 정성과 마음을 담아 무료로 건넬 때

중국어에서 은 상대방에게 호의나 축하의 마음을 담아 무료로 선물할 때 씁니다. 단순한 이동이나 거래가 아니라, 마음이 담긴 선물을 뜻합니다. 구조는 「送 + 대상 + 물건」 또는 「送给 + 대상 + 물건」 형태로 씁니다.

我送了我朋友一本书。

wǒ sòng le wǒ péngyou yì běn shū.

👉 내가 친구한테 책 한 권 선물했어.

她送给我一个很漂亮的包。

tā sòng gěi wǒ yí ge hěn piàoliang de bāo.

👉 걔가 나한테 엄청 예쁜 가방을 선물해 줬어.

❌ 어색한 문장: 我送给了他一杯水。

✅ 올바른 문장: 我给了他一杯水。 / 我倒了一杯水给他。

💡 선생님의 실전 설명: 물 한 잔은 일상적이고 사소한 것이어서 “선물하다”의 을 쓰면 과장된 표현이 됩니다. 단순하게 건넬 때는 를 쓰고, 물을 따라 줄 때는 倒(dào)를 써야 자연스럽습니다.

2️⃣ 배웅하다 — 떠나는 사람을 작별 인사하며 보낼 때

친구나 가족이 먼 길을 떠날 때 공항이나 기차역까지 가서 작별 인사를 나누는 것을 이라고 합니다. 이때는 「去/到 + 장소 + 送 + 사람」 순서로 씁니다.

我去机场送我哥哥。

wǒ qù jīchǎng sòng wǒ gēge.

👉 나 공항에 우리 오빠 배웅하러 가.

太晚了,我送你出门吧。

tài wǎn le, wǒ sòng nǐ chū mén ba.

👉 너무 늦었다, 내가 문 앞까지 배웅해 줄게.

3️⃣ 데려다주다 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태워주거나 바래다줄 때

누군가를 차에 태워주거나 걸어서 목적지까지 바래다줄 때도 을 씁니다. 이때는 「送 + 사람 + 去/到 + 장소」 또는 把자문을 사용합니다.

下雨了,我开车送你回家吧。

xià yǔ le, wǒ kāi chē sòng nǐ huí jiā ba.

👉 비 오네, 내가 차로 집까지 데려다줄게.

他每天早上把孩子送到学校。

tā měi tiān zǎoshang bǎ háizi sòng dào xuéxiào.

👉 그 사람은 매일 아침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줘.

💡 어순 비교 — 배웅하다 vs 데려다주다
我去机场送朋友: 나는 공항에 가서 친구를 배웅한다 (친구가 비행기 타고 떠나는 상황)
我送朋友去机场: 내가 친구를 공항까지 차로 데려다준다 (이동 수단 제공 및 동행)

4️⃣ 가져다주다 / 배달하다 — 물건을 목적지로 전달할 때

서류, 음식, 물건 등을 상대방이 있는 곳으로 직접 가져다주거나 배달할 때도 을 씁니다. 이때는 결과보어 와 결합하여 「送到 + 장소」 형태로 자주 씁니다.

我把这份文件送到你的办公室去。

wǒ bǎ zhè fèn wénjiàn sòng dào nǐ de bàngōngshì qù.

👉 내가 이 서류 네 사무실로 가져다줄게.

外卖员把热腾腾的饭菜送到了我家。

wàimàiyuán bǎ rèténgténg de fàncài sòng dào le wǒ jiā.

👉 배달원이 따끈따끈한 음식을 우리 집까지 배달해 줬어.

5️⃣ 한국 학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 (오답노트)

❌ 틀린 문장: 我送了一封信给朋友。(편지를 우편으로 부친 상황)

✅ 올바른 문장: 我给朋友寄了一封信。 / 我给朋友发了一封信。

💡 핵심 포인트: 우편이나 이메일 등으로 편지·메시지를 “부치다/발송하다”라고 할 때는 寄(jì)发(fā)를 써야 합니다. 은 직접 손으로 건네는 선물이나 배달의 뉘앙스입니다.

❌ 틀린 문장: 我送他车站。

✅ 올바른 문장: 我送他到车站。 / 我送他去车站。

💡 핵심 포인트: “데려다주다”를 쓸 때는 반드시 목적지 앞에 를 붙여 방향과 도달점을 명시해야 합니다.

6️⃣ 실전 연습 문제

다음 한국어 문장을 중국어로 바꿔 보세요.

Q1. 나 어제 친구 생일 선물로 지갑 하나 선물했어.

Q2. 공항까지 저 좀 태워다 주실 수 있나요?

Q3. 내가 이 택배를 걔네 집까지 가져다줄게.

👉 정답 및 모범 예문 확인하기

A1: 我昨天送了朋友一个钱包当作生日礼物。(wǒ zuótiān sòng le péngyou yí ge qiánbāo dāngzuò shēngrì lǐwù.)

A2: 您能送我去机场吗?(nín néng sòng wǒ qù jīchǎng ma?)

A3: 我把这个快递送到她家去。(wǒ bǎ zhè ge kuàidì sòng dào tā jiā qù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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